회장 인사말

그는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신 1:33p

세계기독간호재단은 1998년 4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에서 이송희 이사장님과 여러 믿음의 간호 선배님들에 의하여 기독교의 복음과 진리를 기반으로 기독 간호사들의 은사와 자원을 모아 지역사회와 국가, 세계의 평화와 건강 및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사명과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창립되었습니다. 미국 본부를 중심으로 한국지부를 오늘날 까지 인도해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앞으로도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본재단은 2001년 9월 중국 연변과기대에 간호대학을 개설하고 2002년 9월에 5층짜리 건물을 준공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캄보디아 라이프대,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 간호대학 운영을 지원하였으며 아프리카 콩고 무부야칼리지 간호대 건립준비도 돕고 있습니다. 올해 6월 연변간호대학이 폐교되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지만 그동안의 설립과 운영경험이 비젼을 갖고 준비하고 있는 평양 과기대 간호대학 설립 및 운영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캄보디아와 북한,아프리카등 경제가 어려운 나라의 보건의료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건진료소를 건립하고 운영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한국지부는 2019년 1월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회장과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회 활성화등 조직을 강화하였으며 특히 차세대 리더들을 영입하여 한국지부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본부중심으로 진행해온 사업뿐만 아니라 한국 회원들의 기독 간호사로서의 갖추어야 할 리더쉽과 선교 마인드를 함양 시키고 회원들의 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들을 3개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지부홈페이지를 개설하므로써 그동안 소원했던 회원들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이 촉진되고 회원 들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애써주신 조미경 준비위원장을 비롯하여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1세기는 Digital화와 인간복제로 인한 창조에의 도전, 또한 보암직한 세상에 온갖 악들이 기승을 부리며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절대 절명의 선교가 필요할 때로서 더욱이 전문직인 우리 간호사들은 세계를 향하여 나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우리 재단을 통해 간호대학과 보건진료소를 세우게 하시고 땅끝까지 말씀을 전할 간호선교사 양성을 위해 한국 지부를 이끌고 갈 차세대 리더들을 세워주시어 기러기 공동체와 같이 서로 합력하여 방향성을 잡아가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 9:37-38


2022년 11월 성 영 희